이채익 의원, 긴급재난지원금 발표에 유감표명
이채익 의원, 긴급재난지원금 발표에 유감표명
  • 정재환
  • 승인 2020.04.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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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배제한 채 발표… 1조 세출조정안도 확정 안돼”
이채익 의원이 27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채익 의원이 27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채익(미래통합당·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은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1야당을 배제한 채 문재인 정부가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여야 합의 준수를 위한 1조원의 세출조정에 대한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에게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에게 “세출조정으로 공직자 연가보상비를 삭감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의 연가확대에 따라 모든 연가를 사용할 수 있는 공직자는 손해가 없으나 코로나19 대응 역할로 격무에 시달리는 공직자만 피해를 보는 구조로 되어 있다”며 “합리적이지 못하고 원칙없는 공직자 연가보상비 삭감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국 지자체들이 홍수, 장마, 지진 등 각종 재난 대비를 위해 모아온 재난관리기금이 코로나 기본소득에 동원돼 고갈 위기에 놓였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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