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3호기는 지난해 9월 10일 17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정비기간에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일부에서 부식이 발견돼 습분분리기 264개를 모두 교체했다.
이 때문에 정비기간이 계획한 45일보다 길어졌다. 습분분리기는 증기 속 수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이밖에 월성원자력본부는 을종 보호계전기 개선과 주요 기기 정비, 94개 항목 정기검사를 했다.
월성3호기는 24일 오후 2시 51분 발전을 재개해 26일 오후 10시 25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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