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운영 중단’ 극장들 속속 재개
울산, ‘운영 중단’ 극장들 속속 재개
  • 김보은
  • 승인 2020.04.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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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울산점 내달 1일부터 운영… 현대예술관도 운영 중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극장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울산도 메가박스 울산점과 현대예술관 시네마가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메가박스는 코로나19로 영업을 중단한 지점의 영업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영 재개 지점은 메가박스 울산점을 비롯한 구미강동, 남포항, 대구, 대구신세계, 대전중앙로, 마산, 문경, 킨텍스 등 11곳이다.

현대예술관 시네마도 지난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대예술관은 홀수 열 좌석의 예매를 제한하고 양 옆 최소 2개 좌석씩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좌석 띄어 앉기’ 시행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출입문 손 소독제 비치, 업장 수시 소독 등 철저한 방역도 실시한다.

한편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한 데다 황금 연휴를 앞둔 만큼 그동안 개봉을 미룬 영화들도 속속 개봉 날짜를 잡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가, 30일에는 고(故) 김수환(1922~2009) 추기경 어린 시절 모습을 그린 영화 ‘저 산 너머’가 선보인다. 송지효·김무열 주연 ‘침입자’도 다음달 21일 개봉을 확정해 비슷한 체급의 다른 영화 개봉도 뒤따를지 주목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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