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비대면 예술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을 품은 라디오’ △청년 아카이빙 프로젝트 등 4개 분야에 총 2억5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예술창작활동 지원’은 코로나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20개팀 내외의 예술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공연, 책 발간 등의 활동을 개인은 최대 500만원, 단체는 최대 1천만원까지 총 1억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 공모에선 지역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울산문화예술교육계획 실행, 교육생 및 콘텐츠 발굴 등 문화예술교육 관련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 규모는 40건으로 시상금은 개인당 50만원, 총 2천만원을 지급한다.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을 품은 라디오’는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20개팀 내외 지역 공연예술인과 단체를 모집하며 지원금은 개인 100만원, 단체 200만원 이상 총 3천500만원이다.
‘청년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지역의 일상과 회복되는 모습을 청년들의 시각으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울산에 거주하는 청년 활동가와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50명을 모집하며 지원금은 개인당 150만원, 총 7천500만원이다.
공모 신청은 비대면 창작활동 지원과 청년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오는 28일부터, 울산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 공모와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을 품은 라디오’는 다음달 초부터 할 수 있다.
사업별 자세한 자격요건, 접수방법, 사업별 문의처 등은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재단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예술인활동증명 등록지원을 위한 대면창구를 개설·운영한다.
장소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 2층에 마련되며 예술인활동증명 등록을 위한 절차, 방법 등은 안내받을 수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1개월간이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울산시와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