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 선도, 부모님 이상으로 뿌듯하죠”
“ 청소년들 선도, 부모님 이상으로 뿌듯하죠”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3.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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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 남구지구협의회 신용일 사무국장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이 곧 우리나라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입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신용일 사무국장(45·동남상사 대표·사진)은 청소년 선도에 대한 철학이 명료하다.

남구지구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지구협의회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는 신용일씨가 범죄예방위원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부터.

청소년 선도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범죄예방위원이라는 봉사활동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참여했다.

그가 현재까지 선도조건부 및 보호관찰 대상 기소유예 청소년을 맡아 선도한 것만 20여명에 이른다. 대상자를 6개월에서 1년 정도 맡아 선도한다는 것은 시간과 정성이 투자되지 않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맡았던 대상 청소년들이 재범없이 무사히 학교를 졸업했을 때 부모님 이상으로 기쁨을 느끼고, 특히 성인이 되어서 다시 찾아왔을 때 범죄예방위원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용일 위원은 범죄예방위원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울산봉사회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특히 적십자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적십자사 총재로부터 유공 포상을 받기도 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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