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확진자 방문 점포 재개장 지원
울산시, 확진자 방문 점포 재개장 지원
  • 이상길
  • 승인 2020.04.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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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만원… 27일부터 접수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청년들을 상대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확진자 방문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점포를 위해 정부사업인 ‘확진자 방문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와 확진자가 운영하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점포다.

지원 내용은 재개장에 필요한 재료비, 공과금, 관리비 등(최대 300만원)이며 임대료, 인건비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울산시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절차는 서류 접수, 물품 구매, 대금 정산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소상공인 점포는 60여 곳이다.

이와 관련 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단기일자리 사업인 ‘울산 청년 잡(JOB) 잇기 공공일자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약 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의 각종 코로나19 긴급 지원 업무 등에 투입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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