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긴급 군민지원금 지급 ‘순항’
울주군, 긴급 군민지원금 지급 ‘순항’
  • 성봉석
  • 승인 2020.04.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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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22일 임시회 마무리… 추경안 9천146억원 등 원안의결
22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간정태 의장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있다.
22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간정태 의장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긴급 군민지원금’의 법적 근거와 재원이 마련되면서 지급이 순항하고 있다.

울주군의회는 2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1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울주군수가 제출한 ‘울산광역시 울주군 긴급 군민지원금 지원 조례안’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정예산 9천46억원 보다 100억원(1.12%) 늘어난 9천146억원 규모로 통과된 1회 추경예산안에는 221억원의 긴급 군민지원금 예산이 포함됐다.

간정태 의장은 “의결된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힘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재난 발생 시 군민들에게 지원금을 줄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재원이 마련됨에 따라 울주군도 본격적인 지급절차에 착수한다.

군은 오는 24일 조례안을 공포한 뒤 28일과 29일 이틀간 12개 읍면 376개 마을별 마을회관에서 선불카드 형식인 ‘울주사랑카드’를 배부할 계획이다. 30일부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카드는 울주군 지역에서 업종제한 없이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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