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란 서양화가 열세번째 개인전… 내달 7일 개막식
울산의 서양화가 윤옥란씨가 화폭 정원에 꽃을 심었다.
윤옥란 작가는 다음달 한달간 샹그리라 문화복합공간에서 ‘休-당신의 정원’을 주제로 열세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 타이틀과 같은 제목으로 명명된 작품들에는 작가의 정원 속 피어난 나팔꽃, 수선화, 다알리아 등의 꽃이 만발해 있다.
윤 작가는 그림 그리는 일이 일상이라고 말한다.
그는 “늘 소박한 꿈과 창의적인 작업으로 긴 세월을 보냈다”며 “이번 꽃그림전은 세상의 모든 이들의 휴식과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여여한 마음이 함께한다”고 말했다.
윤옥란 작가는 대구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12회에 걸쳐 개인전을 가졌다.
국제환경미술엑스포전(서울), 동북아시아전(한·중·일), 부산국제아트페어(부산), 창작미술인협회전, 심미안전 등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울산미술협회와 한국미술협회,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 개막식은 다음달 7일 오후 12시에 열린다.
샹그리라 복합문화공간은 울산시 북구 호수2로 44에 위치해 있다.
김보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