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공공도서관 ‘세계 책의 날’ 행사
울산지역 공공도서관 ‘세계 책의 날’ 행사
  • 김보은
  • 승인 2020.04.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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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물 이벤트 등 진행
매년 4월 23일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세계 책의 날’은 책을 구매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나의 지방축제인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인 4월 23일에서 유래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선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울산도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관련 행사들로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한다. 울주도서관은 이날 안심맞춤 도서관 문 앞 대출서비스 이용자 선착순 40명에게 독서명언이 담긴 책갈피와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한다.

울산중부도서관 역시 안심맞춤 도서관 문 앞 대출서비스 이용자에게 장미꽃과 초콜릿 선물 이벤트를 연다.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부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이 가정에서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소장 도서 중 초등교과 연계도서 목록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도서관 상식퀴즈도 실시한다. 퀴즈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울산남부도서관은 안심맞춤 대출서비스와 스마트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육식물을 나눠준다. 남부도서관은 앞서 도서대출 이용자에게 장미꽃을 증정하는 ‘북(Book)과 함께 힐링 플라워 데이’를 운영하기도 했다.

지역 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멀어진 이웃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작지만 큰 위안을 전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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