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빈집 실태조사·정비계획 수립 착수
울산 동구, 빈집 실태조사·정비계획 수립 착수
  • 김원경
  • 승인 2020.04.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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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9일까지 용역
울산시 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빈집 방치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빈집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구는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8천4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동구는 실태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해 오는 7월까지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한 뒤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실질적인 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방치 현황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소유자의 의견을 조사한 뒤 이를 토대로 빈집 정비의 기본 방향과 상세한 추진 계획 및 시행 방법, 재원 조달 방법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동구는 빈집정보시스템(공가랑)을 통해 동구 지역에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 약 1천680호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 및 정비 활용계획 수립을 통해 도심지 내 빈집을 적절하게 활용 또는 정비해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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