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은 앨런 플레처 회고전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회관은 하루 16~18개 팀을 받아 2m 이상 거리를 두고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 팀당 인원은 최대 5명이다. 관람 시간은 1시간으로 시간당 2팀만 관람할 수 있다. 문화회관은 사전예약제 관람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고 코로나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디자인계 신화 앨런 플레처의 회고전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앨런 플레처 in 부산展’이 시민회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6월 21일까지 이어진다. 그래픽 디자인을 영국에 처음 선보인 앨런 플레처(1931~2006년) 회고전을 국내에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장은 앨런 플레처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