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물푸레복지재단·언양향교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울산 물푸레복지재단·언양향교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 김보은
  • 승인 2020.04.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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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물푸레복지재단과 언양향교가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은 21일 두 곳을 비롯해 수행기관 85곳을 발표했다.

수행기관은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인문독서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며 강사료, 교재 제작비, 홍보비 등을 지원 받는다.

물푸레복지재단은 2006년 5월 설립된 한부모 가정 지원 단체다.

시설입소자, 직원,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12년째 자체적으로 또는 산하기관과 연계해 건축, 역사, 영화, 글쓰기, 고전, 경제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재단은 오는 6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15회차에 걸쳐 ‘우리들의 예술적 만남: 예술, 마음을 토닥이다’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울주군 삼남면에 자리한 언양향교는 조선 세종 때 처음 건립된 문화기반시설이다.

대성전, 명륜당 등의 문화재가 있고 2015년 유림회관과 한옥 관리실을 신축해 30~150명 규모의 3개 강의실을 확보했다.

교육은 다음달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서양의 사상교류의 역사 탐구’를 주제로 한 15회차의 강의로 구성된다.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 지역별 수행기관과 강의 일정 및 주제는 독서인 홈페이지(www.read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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