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사회공헌 재원 1억2천100만원 조기 투입
울산항만공사, 사회공헌 재원 1억2천100만원 조기 투입
  • 김지은
  • 승인 2020.04.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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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경제대책에 호응·취약계층 지원·메세나 후원금 등
울산항만공사(UPA)는 20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재원 1억2천100만원을 조기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UPA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조기 실행 계획’의 하나로, 이달 내 투입 가능한 사회공헌예산의 91%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것을 목표로 한다.

UPA는 공공부문 수산물 구매 캠페인, 상품권 발행 확대 등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 경제대책에 호응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선정했다.

먼저 UPA는 3천600만원 상당의 제출 수산물을 구매해 최근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촌계 및 수산업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는 수산물 나눔 캠페인 ‘봄 해물, 벚꽃 말고’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취약계층 927명에게 전달된다.

또한 예산 1천500만원을 들여 온누리상품권과 울산페이를 지역 내 한부모 가정 100가구, 장애아동 거주시설에 가족돌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공연 취소, 연기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문예술단체(처용국악관현악단)를 돕기 위해 메세나 후원금 1천만원을 조기 집행했다.

도쿄 패럴림픽 연기로 금전·심리적 피해를 입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 지원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산하연맹에 후원금 6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울산항만공사는 항만시설 사용료·임대료 감면지원, 중소기업 지원 상생펀드 확대, 울산항 협력기업 대상 동반성장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고통분담을 위해 적극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사회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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