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사회적기업이자 관광벤처기업인 우시산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시산은 20일부터 열흘간 멸종위기 동물인 귀신고래를 모티브로 만든 대형 ‘별까루’ 인형을 구입한 고객에게 고래배지와 고래여행 토퍼, 고래머리핀을 추가 증정한다.

구입자들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정서적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고래 티셔츠도 보낼 예정이다.

대형 별까루 고래인형은 페트병 86개를 새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2019 해양수산부 혁신경진대회 1등 수상과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샵에도 입점할 만큼 환경적, 사회적 가치가 큰 제품이다.

고래배지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SK이노베이션, UN환경계획 한국협회 등과 추진 중인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의 심벌이기도 하다.

특히 구매자들의 이름으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보낼 티셔츠에는 세계적인 문화재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문양이 들어 있다.

대형 고래인형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 ‘고래도시 울산을 덮친 코로나19’ 프로젝트(bitly.kr/Noa5AGVf)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어린이날 이전 배송될 예정이다. 문의 ☎222-0879.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