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성 안내문구 국민이 직접 쓴다
울산 병영성 안내문구 국민이 직접 쓴다
  • 김보은
  • 승인 2020.04.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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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개 문화재 안내판 공모전 개최… 내달 1~15일 총 26점 시상
사적 제320호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의 안내판 개선에 울산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20일 울산 경상좌도 병영성을 비롯한 전국 25개 문화재 안내 문구를 직접 작성해보는 ‘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온라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선 문화재청이 제시한 25개 문화재 중 한곳 이상을 선택해 안내문안을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희망자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에서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heritage_sign@naver.com) 또는 URL(naver.me/FkbQkD41)을 이용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관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제출된 안내문안 중 △최우수작(1점) △우수작(2점) △장려작(3점) △입선작(20점) 총 26점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겐 최신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결과는 오는 6월 1일에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입상작들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활용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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