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사이버 전시회·전시관 추진
울산박물관, 사이버 전시회·전시관 추진
  • 김보은
  • 승인 2020.04.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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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들의 수다·울산박물관 배달왔습니다 등
울산박물관의 어린이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 ‘띵동! 울산박물관 배달왔습니다’ 관련 교구재.
울산박물관의 어린이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 ‘띵동! 울산박물관 배달왔습니다’ 관련 교구재.

 

울산박물관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2020년 전시· 교육사업’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전환,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전시와 교육 분야로 나뉜다.

전시 분야에서는 학예연구사들의 전문 해설과 상설전시 유물들을 촬영한 동영상을 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매 1회 홍보하는 사이버 전시회 ‘(가제) 큐레이터들의 수다’를 마련한다.

울산박물관 특별전 유물 및 역사관의 전시물 영상을 담은 ‘사이버 전시관’도 구성해 선보인다.

교육 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지루함에 지친 동심을 달래 주기 위해 집에서도 참가 가능한 어린이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인 ‘띵동! 울산박물관 배달왔습니다’를 운영한다.

또한 성인들을 위한 ‘문화가 있는 길’ 현장 답사 홍보 프로그램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이상목 울산박물관장은 “대중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다양한 전시 방법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휴관이 끝난 뒤에도 시민들의 호응을 적극 반영해 코너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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