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업 26.2%만 채용시 ‘여성’ 선호
울산기업 26.2%만 채용시 ‘여성’ 선호
  • 김보은
  • 승인 2020.04.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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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가족개발원, 브리프 발간… 45.7% 25~29세 여성 우대 채용

울산지역 기업의 26.2%만 채용 시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의 45.7%가 25세에서 29세 사이 연령대의 여성을 주로 채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울산시 기업의 여성인력 채용 실태와 인식’을 주제로 ‘울산여성가족 브리프’ 제18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의 지난해 기본연구과제인 ‘울산광역시 여성일자리 실태 및 유지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

해당 연구과제는 여성을 채용하고 있는 울산시 소재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201곳의 여성 인력 채용실태, 울산 기업의 여성인력에 관한 인식, 조직 문화, 여성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요구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체의 26.2%가 채용 시 ‘여성’을 선호했고 45. 7%가 ‘25~29세’의 여성을 주로 채용한다고 응답했다.

남성선호가 높은 업종은 ‘건설업’, 여성선호가 높은 업종은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조사됐다.

여성 채용 시 주로 고려하는 건 ‘업무 경력(56.6%)’을 꼽았다. 이어 ‘장기근속 가능여부(12.7%)’, ‘자격증 소지(12. 2%)’ 순이었다.

여성 채용은 ‘구직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70.6%를 차지했고 ‘일자리 관련 센터, 여성취업기관’을 활용하는 경우는 3.6%에 불과했다.

아울러 기업체들은 대체로 확보한 여성인력이 적정하다고 봤다. 여성 인력 확보 상황에 대해 91%가 ‘보통’이라 답했고 부족은 8%, 과잉은 1%로 집계됐다.

여성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직무관련 여성 지원자 부족(29.2%)’하기 때문이라고 했고 여성인력 부족 시 ‘기존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연장(29.2%)’해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조사대상 기업체는 여성 인력의 경쟁력으로 ‘조직 내 친화력’이 남성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한 반면 ‘초과근무 및 출장에 대한 수용력’이 남성에 비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여성휴직자 대체 인력 지원(64.3%)’, ‘여성 고용 창출에 따른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 확대’(64.2%) 등 여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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