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암각화박물관 긴급돌봄교실 지원 나서
울산 암각화박물관 긴급돌봄교실 지원 나서
  • 김보은
  • 승인 2020.04.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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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곳에 350여개 교육 꾸러미 제공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울주군 소재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에 제공한 교육 꾸러미.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울주군 소재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에 제공한 교육 꾸러미.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울주군 내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지원에 나섰다.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인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

16일 암각화박물관에 따르면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등 암각화와 관련된 교육 꾸러미를 택배로 배송해 긴급돌봄교실 담당자가 교육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꾸러미는 티슈페이퍼 아트와 박물관 활동지, 낱말 퍼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운영 중인 울주군 소재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이며 무료로 제공된다.

앞서 암각화박물관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구영초등학교, 굴화초등학교 등 13개 초등학교에 꾸러미 350여개를 배송했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박물관에서 학교를 방문할 수 없어 돌봄교실 담당자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며 “교육 공백이 조금이나마 메꿔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29-4792.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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