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울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인터뷰
  • 정재환
  • 승인 2020.04.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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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중구민을 섬기겠습니다”

중구 박성민 당선자

“낮은 자세로 중구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박성민 당선인은 “박성민을 믿고 지지해 주신 중구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박성민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하신 중구민들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정말 힘든 선거였다. 선거기간 내내 거짓말과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그것을 해명하느라 아까운 시간 다 보내고 중구민들께 정책이나 공약 한 번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고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거짓말에 현혹되지 않고 저를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고 높은 선거 의식이 존경스럽다”며 “선거운동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 가까이 가서 설명 드리지 못한 정책이나 비전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낮은 자세로 중구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언제나 위기를 잘 극복해왔던 것처럼 서로 격려하며 함께 이겨내자”며 “가슴으로 하는 ‘감동정치’, 발로 뛰는 ‘현장정치’. ‘민생’부터 챙기는,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서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진실 믿어주신 시민께 감사”

남구을 김기현 당선자

“다시 서는 대한민국, 희망찬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김기현 당선인은 “부족한 제가 다시 일어서서 힘차게 뛸 수 있게 해주신 시민 여러분, 남구을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함께 선거를 치른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이 확정되고, 제일 먼저 생각난 말이 ‘감사’와 ‘책임’이었다. 감사는 저의 진심과 진실을 믿어주신 시민여러분에 대한 것이며, 책임은 앞으로 제가 져야 할 짐”이라며 “감사의 마음은 평생 간직하며, 책임은 온 몸으로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절실하고 절박했다. 나라와 울산이 처한 현실이 그랬고, 하루 아침에 선거공작 사건의 피해자가 된 저의 처지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어떤 선거보다 진심으로 임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성심을 다했다. 그래서 저는 진심의 승리, 진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서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 이기고, 진짜가 가짜를 이긴다는 진리와 상식을 다시 세운, 위대한 도시의 위대한 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소중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큰 은혜와 사랑에 거듭 감사드리며, 백배 천배 더 노력해 큰 희망,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모두 잘사는 ‘행복 동구’ 만들겠습니다”

동구 권명호 당선자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권명호 당선인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동구 주민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 동구의 미래를 위해 함께 뛰어주신 모든 후보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동구를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기울어진 대한민국과 무너진 동구경제를 바로 세우라는 주민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을 섬기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주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도 소중히 담고 동구의 일꾼으로 열심히 일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동구의 현실은 아직 어렵다. 이제는 화합과 상생을 이뤄내야 한다”며 “보수와 진보, 여·야, 노·사 모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경제협력특별법 제정으로 동구를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현대중공업의 일감을 다른 지역에 뺏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 협력사 근로자 지원방안 마련 등 동구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왕암공원 일대 힐링테마파크 건설, 동구 월드컵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동구를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 귀담아 듣겠습니다”

울주군 서범수 당선자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서범수 당선인은 “여러분이 주신 힘으로 울산의 위대한 영광을 되찾겠다. 울주군을 전국 최고의 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서 당선인은 “서범수를 믿고 지지해주신 울산시민과 울주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에 여전히 자유와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셨다. 민생은 팽개쳐두고 사욕에만 집착하는 정권을 심판할 회초리를 여러분께서 드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 통합을 위해 힘써주시고,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일념 아래 밤낮으로 뛰어주셨던 여러분이 있었기에 흔들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면서 “저 서범수, 울주의 아들로 태어나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군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아 다시 고향의 일꾼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년여 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민심의 파도를 온몸으로 느꼈다. 자영업자 사장님, 택시기사님, 농어민, 시장 상인, 노동자 여러분까지 한 목소리로 변화를 주문하셨다”며 “여러분이 주신 힘으로 울산의 영광을 되찾겠다. 울주군을 전국 최고의 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재건, 시장경제체제 재건, 민생 회복,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환·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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