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원금 사칭 스미싱 주의
코로나19 지원금 사칭 스미싱 주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0.04.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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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스미싱 문자는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이용자가 해당 인터넷 주소를 무심코 클릭하면 ‘구글 앱 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나 문자메시지 등의 개인 정보가 탈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지난 8일 악성앱 유포지를 발견 즉시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이 같은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는 설치 제한 기능을 설정해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핸드폰의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 강화>알 수 없는 출처에 체크 해제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내 백신 프로그램은 실시간 감시를 유지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고 문자메시지 속 링크 주소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지인에게 온 문자도 인터넷 주소가 있는 경우에는 열기 전에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 내에는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해두지 않도록 하고 SMS 사전인증 등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보안 강화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메신저 SNS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구 달동 이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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