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수업용 영상교재 무상지원
국립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수업용 영상교재 무상지원
  • 김보은
  • 승인 2020.04.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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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온라인 수업에 도움 되기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박물관·미술관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온라인 수업을 하는 각급 학교에서 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교육 영상 콘텐츠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홈페이지(ww w.museum.go.kr)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에서 학교수업 자료로 선별한 박물관 전시·교육 콘텐츠 150종을 공개했다.

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문화재와 여러 시대의 역사·문화, 이집트·핀란드의 세계문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제작한 어린이용 역사 애니메이션, 청소년용 진로탐색 영상, 교사용 문화재 심화강의자료도 지원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학교 수업에 더 쉽게 활용하도록 150종 콘텐츠를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 시기, 고려부터 대한제국 시기, 다른 나라와 지역, 박물관의 세계 4개 항목으로 나누고 콘텐츠별로 학년별 교과목과 단원명을 기재한 목록을 제공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 필리핀, 인도, 태국 등 여러 지역 문화 관련 학습교재, 활동지, 자료정보카드, 영상 등 어린이박물관 ‘다문화꾸러미’ 콘텐츠 120여건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www.nfm.go.kr)에 ‘어린이 온라인 교육자료’ 바로가기(배너)를 마련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홈페이지(www.h angeul.go.kr) ‘한글 지식 쌓기-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 바로가기를 누르면 한글 문화·역사와 관련된 전시·해설 콘텐츠 17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홈페이지(w ww.much.go.kr) ‘한국 근현대사 학습 자료실’을 통해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나의 독립 영웅’ 100편과 근현대 우리 문화를 담은 온라인 전시·해설 콘텐츠 24편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그동안 유튜브, 응용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공하던 콘텐츠를 항목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16일부터 홈페이지(www.mmca.go.k r)에 ‘온라인 미술관’을 별도로 개설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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