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일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했다. 1995년에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정식 명칭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정했다.
오는 23일 진행될 행사에선 ‘안심맞춤 도서관 문 앞 대출서비스’ 이용자에게 장미꽃을 증정한다.
아울러 지난 14일부터 휴관 연장에 따른 장기연체자 독서 편의 제공을 위해 ‘연체탈출 이벤트’을 시작했다.
동부도서관은 이 외에도 어린이 주제도서 온라인 전시 ‘온라인 북큐레이션’, 홈페이지 ‘내가 읽은 좋은 책’ 코너에 추천 글 올리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지역주민들이 비대면 온라인 독서행사와 함께 슬기롭게 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남부도서관도 같은 날 안심맞춤 대출서비스와 스마트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북과 함께 힐링 플라워 데이’를 마련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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