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환 후보 “민주·통합 후보 울산에 집한채 없어”
전상환 후보 “민주·통합 후보 울산에 집한채 없어”
  • 정재환
  • 승인 2020.04.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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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전상환 울주군 후보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전상환 울주군 후보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 울주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상환 후보는 14일 “울주군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는 주소지 집은 빌리고 실제 집은 서울과 해운대에 있다”며 “지역일꾼이 되겠다는 후보들이 정작 울산에는 집 한 채 없다”고 지적했다.

전 후보는 이날 시의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김영문 후보는 주소지를 울주군 삼남면으로 신고했는데 재산신고 내역 확인 결과 보증금 1천만원에 빌린 집”이라며 “대신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통합당 서범수 후보도 주소지를 울주군 범서읍으로 신고했지만 역시 빌린 집”이라며 “서 후보는 본인 명의로 서울 양천구와 부산 해운대구에 각각 1채씩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후보는 “서 후보측은 지난달 수십명의 당원 및 운동원들과 단체식사를 하러가는 등 코로나예방수칙을 위반했으며, 김 후보측은 최근 언양시장 인근에서 차량 역주행으로 저의 운동원을 위협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도 주장했다.

전 후보는 “울주군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울주군을 지켜오며 생활정치를 펼쳐 온 전상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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