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울산 울주군 여야 후보들이 시민사회단체와 청소년 표심에 호소했다.

울주군주민회와 울주포럼,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시민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문 후보는 지역 출신으로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검사의 길을 걸어온 인재로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을 두루 익힌 검증된 인물”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현 정부의 첫 관세청장을 역임한 김 후보는 수출입 관리와 경제부처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통찰력과 실무경험을 쌓은 전문가”라며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진정성과 정치철학, 지역에 대한 비전과 소신에 신뢰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가 탁월한 능력과 경험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군의 발전을 책임질 최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서범수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공약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서 후보는 “청소년의 창의성 및 인성·진로역량 함양을 위한 정책과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울산시청소년활동지원센터가 제안한 청소년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협약식 이후 △청년 벤처 생태계 조성 △채용청탁과 고용세습 근절 △문화·체육·관광을 결합한 청년 문화패스 신설 등 청소년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청소년 놀 권리 보장 △청소년 단체 활동 활성화 지원 확대 △청소년 정책영향평가 시행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