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울주 내 야간 달빛 어린이병원 설치”강석구 “계약심사제 국가사무 확대적용 추진”
서범수 “울주 내 야간 달빛 어린이병원 설치”강석구 “계약심사제 국가사무 확대적용 추진”
  • 정재환
  • 승인 2020.04.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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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울산 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서범수 울주군 후보가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심 보육 5가지 약속' 을 발표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서범수 울주군 후보가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심 보육 5가지 약속' 을 발표하고 있다.

 

서범수 미래통합당 울주 후보는 9일 안심보육 공약을 발표하며 “울주군 지역내 야간 달빛 어린이병원 설치 및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소아환자를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 운영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은 현재 울산에 단 한 곳도 없다”며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달빛 어린이 병원 의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 후보는 울주군 주요 산단 내에 어린이 돌봄기관을 확충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보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어린이집 급식비 2배 인상, 민간 베이비시터 등록제 도입, 긴급 유급돌봄휴가제 도입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생당 강석구 남구갑 후보는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민생당 강석구 남구갑 후보는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강석구 민생당 남구갑 후보는 이날 “계약심사제 국가사무에 확대적용 추진해 조세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005년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재직시 계약심사제에 관한 조례를 입법화해 울산시가 2006년~2011년 1천억원을 절약한 실적이 있다”며 “이 사례를 적용하면 올해 국가예산 512조 중 5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저는 울산대 경제학과 겸임교수로 경제전문가다”며 “중도개혁 실용정책으로 민생경제를 살릴 저에게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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