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0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APaMM·에이팜)에 참가할 아티스트를 공모한다.

2020 에이팜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에이팜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제뮤직마켓으로 국내외 음악 산업 관계자 및 음악인들의 정보 공유를 하는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다.

재단은 올해 프로그램을 쇼케이스 공연,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쇼케이스 공연 참여 아티스트는 8개팀 내외로 선정한다.

공모에는 30분 내외의 에이팜 쇼케이스 진행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가 참가할 수 있고 장르에 관계없이 전통음악 요소 또는 전통악기로 표현되는 음악이 대상이다.

신청은 지원 신청서를 비롯한 제출서류를 전자우편(apamm@ua cf.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등은 울산문화재단 및 에이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심사는 다음달 11일에서 6월 1일 사이 국내외 음악 산업 전문가 7명의 참여로 이뤄진다.

심사기준은 전통 음악적 요소 관련성과 △독창성 및 창의성 △테크닉 △균형감 또는 조화 △무대장악력 또는 전달력 △해외시장 호응도 및 가능성 등이다.

결과는 오는 6월 초 울산문화재단 및 에이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