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울산도서관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 김보은
  • 승인 2020.04.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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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온라인으로 어린이·청소년·성인 후보도서 1권 선택
울산도서관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0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은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후보 도서 중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는 울산도서관 홈페이지와 각 시, 구·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시민 선호도 조사 홈페이지에 있는 3개 분야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후보 도서(각 5권)를 보고 1권을 선택하면 된다.

어린이 분야 후보 도서는 △조소정의 ‘나는 앨버트로스다’ △제성은의 ‘단톡방 귀신’ △임고을의 ‘닭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고기오’ △최도영의 ‘레기, 내동생’ △전수경의 ‘우주로 가는 계단’이다.

청소년 분야 후보 도서는 △유은실의 ‘2미터 그리고 48시간’ △정연철의 ‘꼴값’ △신지영의 ‘전생부터 가족’ △황영미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이희영의 ‘페인트’다.

성인 분야 후보 도서는 △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 △김지혜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영민의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지성의 ‘에이트’ △정유정의 ‘진이, 지니’다.

울산도서관은 선호도 조사 후 추진위원회를 통해 최종 올해의 책(총 3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시민들이 독서를 통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도서관은 올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민이 후보 도서를 직접 보고 읽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했다.

조사기간 중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오프라인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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