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북교육청, 다문화학생 지원
울산 강남·북교육청, 다문화학생 지원
  • 정인준
  • 승인 2020.04.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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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생 포함 650명 1:1 맞춤학습
강북·강남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내 초·중학교 다문화학생 650명(강북 350명, 강남 300명)을 대상으로 학력향상 1:1 맞춤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의 교과학습외 한국어학습, 이중언어 교육 등의 수업 지원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학력 과 자존감을 향상한다.

울산지역의 전체 학생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다문화학생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북교육지원청 지역 다문화가정 증가 추이가 높아 강북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 300명의 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올해는 3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참가대상자는 다문화가정 학생뿐만아니라 탈북학생을 포함해 희망하는 학생과 교사의 1:1 맞춤학습으로 등교 개학 시 바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미리 공지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와 1:1 맞춤형 수업은 물론 교사가 멘토가 돼 고민 상담, 학습동기부여 등으로 학력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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