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채익 후보, 대공원·태화강 일대 환경정화 활동
울산 이채익 후보, 대공원·태화강 일대 환경정화 활동
  • 정재환
  • 승인 2020.04.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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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위해 선거운동 잠시 잊고 청소활동”
미래통합당 남구갑 이채익(사진) 후보 캠프는 식목일이자 휴일인 5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과 산책로에서 하루 종일 청소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 선거캠프 선거운동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팀으로 나눠 주민 이용이 많은 옥동 대공원과 무거천 및 태화강 일대에서 청소활동을 벌였다.

이 후보 선거캠프측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출을 자제해오던 주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옥동 대공원을 비롯해 무거천과 태화강변 산책로로 많이 나오고 있다”며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거운동을 잠시 미루고 쓰레기 수거와 오물 제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자녀들과 함께 옥동 대공원에 산책 나온 주부 최모(50·남구 신정2동)씨는 “휴일에 시끄러운 선거운동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차분하게 공원을 청소하는 모습이 무척 신선했다”고 말했다.

남구의회 이장걸 의원은 “주민들이 휴일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옥동 대공원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더욱 깨끗한 공원에서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미루고 하루 종일 청소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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