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음주단속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 50대 만취 운전자 입건
울산, 음주단속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 50대 만취 운전자 입건
  • 김원경
  • 승인 2020.04.02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단속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중구 한 요양병원 앞에서 음주 단속 중이던 지구대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또 다른 차를 추돌했고,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단속 중이던 경찰관은 다치지는 않았지만, 순찰차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서 깨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원경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