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풍·건조 예보 ‘식목일’ 산불 조심
울산, 강풍·건조 예보 ‘식목일’ 산불 조심
  • 김원경
  • 승인 2020.04.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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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보통
식목일이 낀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가운데 5일은 강풍이 예고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낮 최고기온 18도, 4일 아침 최저기온 6도, 낮 최고기온 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2~3도 높겠다.

4일 오후 12시부터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5일은 아침 최저기온 3도, 낮 최고기온 14도로 전날보다 2~4도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바람은 4일 오전 6시부터 다음달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25~40㎞(초속 7~11m)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부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대 관계자는 “5일 청명·한식일은 휴일과 겹쳐 성묘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말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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