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7월까지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울산시, 7월까지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 이상길
  • 승인 2020.04.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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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보단말기 40개소 추가 설치·오래된 17개소 교체
울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버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비롯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B us Information Systems)을 확대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5억2천만원을 투입하고 사업체인 데일리블록체인이 7월까지 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버스 정류장 40개소(중구 3, 남구 9, 동구 6, 북구 6, 울주군 16)에 버스정보단말기를 새로 설치한다.

또 2011∼2014년 설치해 노후화된 버스정보단말기 17대는 낮에도 잘 보이는 최신형 장비(LED)로 교체한다.

버스정보단말기는 지난 2005년 구축된 이후 매년 확대 사업이 추진돼 현재 3천46개소의 시내버스 정류장 중 42.7%인 1천302개소에 설치, 운영 중이다.

올해 추가 설치 완료되면 총 1천342개소(44.1%)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울주군 등 도심 외각의 공단 및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보단말기 신설 96대, 노후 단말기 교체 51대, 이설 8대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2년까지는 버스정류소 버스정보단말기 설치율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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