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올해 주민 8천여명 일자리 마련
울산 중구, 올해 주민 8천여명 일자리 마련
  • 이상길
  • 승인 2020.04.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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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 공시… 당초보다 1천197개 증가
울산시 중구가 올해 지역 주민 8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중구는 민선7기의 핵심공약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올해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목표 8천55개를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임기 중 매년 추진할 일자리 창출대책을 수립·공표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을 추진 및 활성화하는 제도다.

앞서 중구는 2018년 12월 31일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의 공시에서 ‘혁신 중구, 일자리를 주는 도시’를 비전으로 오는 2022년까지 5개 핵심과제와 18개 세부 실천과제로 중구형 일자리 2만7천5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2020년에는 전체 420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 일자리창출과 취·창업 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6천85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도 지역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에서는 민선7기 종합계획 연차별 목표치보다 1천197개가 증가한 8천55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정해 전 사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이를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일자리 목표는 크게 공공부문의 사업부서별 일자리 목표와 민간부문의 민·관 협력 일자리 목표로 구분되고 분야별로 직접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 취·창업 지원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이들 사업을 위해 중구는 올해 구비 220억6천800만원을 비롯해 국비와 시비 등 전체 560억1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혁신 중구, 좋은 일자리를 주는 도시’ 조성을 위한 5개 핵심 전략·21개 실천과제를 선정·중점 추진해 ‘2020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선도할 계획이다.

2020년 지역일자리 공시제의 세부사항은 중구 홈페이지(www.junggu.uls an.kr/) 고시/공고란과 고용노동부 지역정보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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