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총 계간지 ‘울산예술’ 봄호 발간
울산예총 계간지 ‘울산예술’ 봄호 발간
  • 김보은
  • 승인 2020.04.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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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로 이동권 북구청장 대담 수록… 특색있는 콘텐츠 소개
한국예총 울산시연합회가 계간지 ‘울산예술’ 2020 봄호(통권 72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스페셜 인터뷰, 기획특집, 울산예총 단체소식, 예인포커스 등이 실렸다.

스페셜 인터뷰는 이동권 북구청장과의 대담이 수록됐다.

이 인터뷰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울산쇠부리축제’의 올해 프로그램 , 북구 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이 청장은 북구의 문화콘텐츠로 ‘무룡아트페스티벌’, ‘기박산성 의병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조희양 동화작가의 ‘움직이는 꽃밭’을 모티브로 한 복합 인형극 등을 꼽았다.

또 이 청장은 공연장과 전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매곡천, 화봉디자인거리, 박상진 호수공원, 강동 중앙공원 등을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 버스킹(거리 공연)이나 작은 전시회 등을 개최해 생활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권 북구청장의 인터뷰 외에도 해당 호에는 기획특집으로 홍종오 울산시영화인협회장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의 의미’,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의 ‘그리운 꽃향기’, 권비영 소설가의 ‘닮은 꼴 풍경’, 우세진 울산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울산과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울산 문화예술인과 도시재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울산예총 이희석 회장은 발간사에서 “여러 갈등의 상황과 대면하며 자아와 타자의 조화를 통해 예술적 성취를 이뤄가는 일이야말로 우리 예술인들이 짊어진 숙명”이라며 “울산 예술계를 둘러싸고 있는 복잡하고 진부한 문제들의 대안을 모색하면서 또 한편으로 예술인과 온기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울산예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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