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는 스페셜 인터뷰, 기획특집, 울산예총 단체소식, 예인포커스 등이 실렸다.
스페셜 인터뷰는 이동권 북구청장과의 대담이 수록됐다.
이 인터뷰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울산쇠부리축제’의 올해 프로그램 , 북구 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이 청장은 북구의 문화콘텐츠로 ‘무룡아트페스티벌’, ‘기박산성 의병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조희양 동화작가의 ‘움직이는 꽃밭’을 모티브로 한 복합 인형극 등을 꼽았다.
또 이 청장은 공연장과 전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매곡천, 화봉디자인거리, 박상진 호수공원, 강동 중앙공원 등을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 버스킹(거리 공연)이나 작은 전시회 등을 개최해 생활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권 북구청장의 인터뷰 외에도 해당 호에는 기획특집으로 홍종오 울산시영화인협회장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의 의미’, 정은영 울산문인협회장의 ‘그리운 꽃향기’, 권비영 소설가의 ‘닮은 꼴 풍경’, 우세진 울산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울산과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울산 문화예술인과 도시재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울산예총 이희석 회장은 발간사에서 “여러 갈등의 상황과 대면하며 자아와 타자의 조화를 통해 예술적 성취를 이뤄가는 일이야말로 우리 예술인들이 짊어진 숙명”이라며 “울산 예술계를 둘러싸고 있는 복잡하고 진부한 문제들의 대안을 모색하면서 또 한편으로 예술인과 온기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울산예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