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울산선대위, 한노총과 노동정책 간담회
통합당 울산선대위, 한노총과 노동정책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20.04.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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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선대위원장·총선후보자 등 참석“코로나 극복 위해 정치권-노동계 협력”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1일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해 노동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1일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해 노동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미래통합당 울산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 정갑윤)는 1일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방문해 노동정책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 미래통합당 측에서는 정갑윤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김기현(남구을)·이채익(남구 갑)·박대동(북구)·박성민(중구)·권명호(동구)·서범수(울주군) 총선 후보자와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김영중 시당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측에서는 이준희 의장, 박재만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산별본부(노조)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갑윤 상임선대위원장은 “통합당은 과거부터 한국노총 울산본부와 정책연대 등 중요한 노동현안에 대해 서로 협조해 온 관계”라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해서 노동현안 해결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은 “한국노총 울산본부의 34년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에 적극 협조해주신 정갑윤 위원장과 김기현 전 시장 등 미래통합당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장은 “이번 총선과 관련해서 한노총은 중앙정치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이 있어서 특별한 입장을 표명할 수는 없지만, 울산지역에서만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박재만 한노총 울산본부 수석부의장 등 산별본부(노조) 대표자들은 한 목소리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의 정치권과 노동계가 협력해야한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정 파트너십을 강조한 뒤, 산별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노동현안 뿐만 아니라 차후 한노총 울산본부가 제시하는 노동관련 정책 의견을 향후 21대 국회 노동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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