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자체, 대출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울산 지자체, 대출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 성봉석
  • 승인 2020.03.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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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경제진흥원 신규 운영… 소상공인 서류 발급에 도움
울산 지자체들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경영애로자금 대출 편의를 돕기 위해 대출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있다.

남구는 울산상공회의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행정복지센터를 오가는 어려움 없이 각종 제증명 발급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남구지역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는 남구청과 시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등 27개소이며, 총 31대가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 민원인의 편의증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재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북구는 효문동에 위치한 울산경제진흥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돕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및 특례보증지원업무와 관련해 경제진흥원 방문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울산시와 북구가 발 빠르게 협업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날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번 경제진흥원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추가 설치로, 북구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 12곳, 금융기관 6곳, 다중이용시설 5곳 등 23곳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성봉석ㆍ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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