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맘카페 “엄마의 마음으로 따스히 보듬어 주고파”
울산지역 맘카페 “엄마의 마음으로 따스히 보듬어 주고파”
  • 이상길
  • 승인 2020.03.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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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꾸러미 500개 결식아동에 전달
맘앤파파 보물섬등 울산지역 인터넷 맘카페 회원들이 31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결식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960만 원 상당의 도시락 꾸러미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맘앤파파 보물섬등 울산지역 인터넷 맘카페 회원들이 31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결식 아동들을 위해 마련한 960만 원 상당의 도시락 꾸러미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맘앤파파 보물섬 등 울산지역 인터넷 맘카페는 31일 오후 울산시청 복지여성건강국장실에서 960만원 상당의 도시락 꾸러미를 울산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과 맘카페 맘앤파파 보물섬, 울산맘’s 모여라!, 울산새댁이 대표, 월드비전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맘카페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카페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로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모금을 했다.

모금 결과 216명으로부터 960만원을 기부받아 도시락 꾸러미 500묶음을 만들었다.

도시락 꾸러미는 즉석밥·짜장·카레·과자류 등 10끼 정도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도시락 꾸러미는 월드비전을 통해 500명의 아동에게 지원된다.

이번 후원을 제안한 맘앤파파 보물섬의 운영자이자 남구 예비사회적기업인 ㈜엘리스 대표 신향숙씨는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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