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을 일으키는 의외의 원인들
두통을 일으키는 의외의 원인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0.03.3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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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가벼운 우울감이나 두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증상 중 하나도 두통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련 두통은 발열,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과 동반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코로나 증상은 물론, 감기 증상도 없는데 주말 휴식을 할 때 갑자기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두통은 즐거운 주말과 업무를 망친다. 두통을 일으키는 의외의 원인이 있다.

주말에 일어나는 두통은 커피를 마시지 않아 일어나는 현상일 수 있다. 커피 대신 늦잠을 택했을 때 카페인 금단 현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생체 리듬을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평일에 잠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1시간 정도 더 잠을 자도록 한다.

연인이나 직장 상사 혹은 동료처럼 매일 함께 하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준다면 이 또한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면 호흡이 짧아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혈관이 조이고, 이로 인해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다. 스크린 불빛은 눈의 망막과 신경을 활성화해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날이 좋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나 몸이 상쾌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눈부신 햇빛이 편두통을 촉발하는 원인이 될 때가 있다.

밝은 빛을 응시하면 뇌의 시상이 자극을 받는데, 시상은 통증 신호를 우리 몸에 보내 즉각적인 통증을 일으킨다. 햇빛이 강한 날 야외활동을 한다면 빛을 차단하는 편광렌즈로 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게 좋다.

동구 방어동 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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