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울산·양산 피해자 가정에 코로나19 예방품
울산지검·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울산·양산 피해자 가정에 코로나19 예방품
  • 정인준
  • 승인 2020.03.30 2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방검찰청과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가정 33세대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지방검찰청과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가정 33세대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지방검찰청과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로 힘들어하는 울산·양산지역 피해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물품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범죄피해 회복을 위해 치료비와 생계비, 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 여전히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해 생계가 어려운 실정이다.

울산지검과 센터는 33세대를 선정해 마스크 250장(1세트 당 5장), 손소독제(500ml) 50개, 소독스프레이(500ml) 50개 등 150여만원의 물품을 전달했다.

센터 김복광 이사장은 “이번 물품 지원을 계기로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피해자들이 마음 편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로서 매년 법무부와 울산시, 양산시, 기업체와 단체에서 후원금을 지원받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지난해까지 피해자에게 3천284건, 12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정인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