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 내달부터 운영
울산 동구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 내달부터 운영
  • 김원경
  • 승인 2020.03.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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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을 준공하고 다음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은 동구 서부동 615-3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6 4.76㎡ 규모로 작업장과 자원봉사실, 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식당 등을 갖췄다.

지난달 24일 준공해 전기 및 가스, 승강기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필요한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시설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을 진행했다.

동구는 국비와 시비 등 총 사업비 37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다음달 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등을 우려해 당분간 개소식은 열지 않고 바로 운영에 들어간다.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모여 함께 일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직업을 통해 재활하는 공간으로 앞으로 동구지역 지적장애인 등 30여명이 자동차 부품 조립, 이동차량 문서파쇄 작업 등의 일을 함께할 예정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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