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은 동구 서부동 615-3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6 4.76㎡ 규모로 작업장과 자원봉사실, 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식당 등을 갖췄다.
지난달 24일 준공해 전기 및 가스, 승강기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필요한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시설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을 진행했다.
동구는 국비와 시비 등 총 사업비 37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공사에 착수했으며 다음달 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등을 우려해 당분간 개소식은 열지 않고 바로 운영에 들어간다.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모여 함께 일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직업을 통해 재활하는 공간으로 앞으로 동구지역 지적장애인 등 30여명이 자동차 부품 조립, 이동차량 문서파쇄 작업 등의 일을 함께할 예정이다.
김원경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