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重, 석유화학 플랜트 모듈 성공적 출하
세진重, 석유화학 플랜트 모듈 성공적 출하
  • 김지은
  • 승인 2020.03.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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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t 규모 14개 모듈 현장 설치 완료… 추가 공사 기대감↑
세진중공업이 GS건설로부터 수주한 파이프랙(Piperack) 모듈.
세진중공업이 GS건설로부터 수주한 파이프랙(Piperack) 모듈.

 

세진중공업은 GS건설로부터 수주한 파이프랙(Piperack) 모듈 중 마지막 모듈을 출하하며 총 약 7천t 규모의 14개 모듈을 모두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여수산업단지에서 GS건설이 시공 중인 GS칼텍스 제2공장 올레핀 생산시설(MFC·Mixed Feed Crac ker) 확장 공사에 설치되는 모듈로 올레핀 생산시설 내에서 석유화학 제품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부속 설비로서 플랜트 설비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주요 구조물 중 하나다.

세진중공업은 이 공사를 지난해 4월 1일 착수해 약 12개월간의 제작 기간 온산 제작장에서 철골 조립, 배관 설치, 전계장 작업, 보온 등 전 제작 공정을 혹한기 작업 등 악조건에서도 공정 지연 없이 공사를 수행했으며 전 모듈을 순차적으로 해상 운반해 현장 설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계기로 회사의 육상 플랜트 모듈 공사 수행 능력을 크게 신장할 수 있었다. 향후 글로벌 육상 플랜트 모듈 시장에서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추가 공사의 수주와 함께 회사의 사업다각화의 속도를 높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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