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美 앱티브,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 설립
현대차그룹-美 앱티브,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 설립
  • 김지은
  • 승인 2020.03.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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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업체인 앱티브(APTIV)와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V·조인트벤처) 설립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앱티브와 총 40억 달러(약 4조7천800억원) 가치의 합작법인 지분을 50%씩 나눠 갖는 방식으로 JV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앱티브는 차량용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 기술력이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 차부품업체 델파이에서 2017년 12월 분사한 이후 2018년 매출 15조9천억원, 영업이익 1조6천억원 등의 실적을 냈다.

합작법인은 본사를 미국 보스턴에 두고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JV 사명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합작법인이 자사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모빌리티 사업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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