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혜인학교, 市보조기기센터와 수리 지원 협약
울산혜인학교는 울산시보조기기센터와 보조기기 서비스 지원 및 연계,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울산혜인학교는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학생 264명이 유·초·중·고·전공과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특수학교다.
학교는 학생의 장애특성과 성장발달 과정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제공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나 고장 수리 등 보조기기를 다룰 수 있는 전문적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혜인학교는 울산시보조기기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조기기 후원연계, 정보제공, 구매, 점검 및 세척, 수리사업,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등 보조기기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종훈 울산시보조기기센터장은 “보조기기 관련해서 언제든 연락을 주면 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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