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요 공직자 재산 공개, 송철호 시장 24억3천만원
울산 주요 공직자 재산 공개, 송철호 시장 24억3천만원
  • 이상길
  • 승인 2020.03.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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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군수 중 박태완 최다
울산지역 주요 공직자 81명의 2020년 평균재산액이 7천4천350만원으로 나타났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재산은 1년 사이 늘어났고,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재산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송 시장 재산은 지난해보다 4천900만원 늘어난 24억3천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 공시지가와 제주국제컨벤 주식이 올랐다.

노 교육감은 지난해보다 1억1천900만원 증가한 11억1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이 늘었고, 배우자 소유 김해 토지 가격이 올랐다.

황 의장은 2천100만원 줄어든 1억4천20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출 증가로 재산이 줄었다.

김석진 부시장은 주식 취득 등으로 8천100만원 늘어난 6억5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구청장·군수 중에선 박태완 중구청장 재산이 문중 재산과 저축 등으로 7억3천400만원 늘어난 26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1천만원 줄어든 5천만원, 이동권 북구청장은 4천500만원 늘어난 8억6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선호 울주군수 재산은 17억5천300만원 줄어든 8억7천500만원으로 조사됐는데, 지난해 포함됐던 부친 재산이 올해 빠지면서 감소한 것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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