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요 공직자 81명 재산 공개
울산지역 주요 공직자 81명 재산 공개
  • 이상길
  • 승인 2020.03.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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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7억4천350만원… 45명 재산 늘어
울산지역 주요 공직자 81명의 2020년도 평균재산액은 종전 신고액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신고한 평균재산액은 7억4천350만원으로 동일한 공개자가 종전에 신고한 재산 평균(7억4천633만원) 대비 283만원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공개대상자 81명 중 55.6%인 45명의 재산이 늘었고, 44.4%인 36명은 재산이 줄었다. 재산 증가 요인은 개별공시지가, 주택 공시가격 등 가액 변동 상승과 급여 저축 등이며, 감소 요인으로는 생활비 지출 및 금융채무 증가 등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안수일 시의원으로 30억8천697만원을 신고했다.

그 뒤로 박태완 중구청장(26억8천45만원), 박정옥 울주군의원(26억5천194만원), 홍유준 동구의원(24억6천160만원), 송철호 시장(24억3천23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김성록 시의원(-4천33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윤성 울주군의원(-3천913만원) 장윤호 울산시의원(1천779만원), 서휘웅 울산시의원(3천343만원), 정천석 동구청장(4천51만원) 순으로 파악됐다.

재산증감 기준으로는 차동영 (재)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22억4천97만원을 신고한 가운데 종전 대비 10억5천754만9천원이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다.

종전 대비 가장 많이 줄어든 공직자는 이선호 울주군수로 총 8억7천500만3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종전 대비 17억5천341만1천원이 줄어든 것이다.

지방의원 재산현황으로 울산시의회의 경우 81명 공직자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한 안수일 의원(30억8천697만8천원)에 이어 손종학 의원(21억9천385만원), 이시우 의원(17억2천956만2천원), 천기옥 의원(17억1천942만5천원) 등의 순을 보였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하는 이는 김성록 의원(-4천333만원)으로 그는 81명 공직자 전체에서도 재산이 가장 적었다.

기초의회의 경우 먼저 중구의회는 신성봉 의장이 13억4천617만4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노세영 의원(9억9천106만1천원), 박채연 의원(4억424만8천원) 등의 순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강혜경 의원으로 8천118만5천원을 신고했다.

남구의회는 이정훈 의원이 15억271만6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변외식 의원(7억1천527만3천원), 임금택 의원(6억9천84만2천원), 이장걸 의원(6억6천919만7천원) 등의 순을 보였다. 가장 적은 의원은 최덕종 의원(1억5천529만1천원)이었다.

동구의회는 홍유준 의원이 24억 6천160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박경옥 의원(18억3천200만7천원), 유봉선 의원(12억2천118만7천원) 등의 순을 보였다. 가장 적은 의원은 임정두 의원(7천498만2천원)이었다.

북구의회는 이진복 의원이 18억1천837만6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임수필 의원(15억7천923만3천원), 박상복 의원(15억2천13만9천원), 이정민 의원(6억5천647만3천원) 등의 순을 보였다. 가장 적은 이는 정외경 의원(4억1천832만7천원)이었다.

울주군의회는 박정옥 의원이 26억5천194만1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간정태 의장(10억740만3천원), 송성우 의원(9억2천525만4천원), 경민정 의원(6억45만6천원) 등의 순을 보였다. 가장 적은 의원은 최윤성 의원(-3천913만3천원)이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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