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슬기롭게 극복하자” 울산 북구, 온·오프라인 응원 박차
“코로나19 위기 슬기롭게 극복하자” 울산 북구, 온·오프라인 응원 박차
  • 김원경
  • 승인 2020.03.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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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외벽에 대형현수막 내걸어홈페이지 내 메시지 코너 신설도SNS·유튜브 캠페인 동참 유도
울산 북구는 대형 현수막 게시해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은 북구청사 외벽에 붙은 대형 현수막.
울산 북구는 대형 현수막 게시해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은 북구청사 외벽에 붙은 대형 현수막.

 

“코로나19, 모두 함께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울산시 북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 주민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사 외벽에 대형 응원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라 당신’이라는 문구와 함께 의료 현장과 방역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넣었다.

또 지난 13일 북구청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합니다’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공무원과 의료진, 주민들에게 남기는 각계각층의 응원 메시지 100여개가 올라 왔다.

‘우리들을 위해 늘 힘겹게 노력하고 있는 당신들이 있어 이렇게 생활할 수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항상 응원하겠다’,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모두와 함께 봄날을 만끽하고 싶다’ 등의 글이 게시됐다.

이와 함께 북구는 SNS와 유튜브에서도 응원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SNS에서는 헌혈 동참 캠페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을 펼쳐 코로나19 극복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는 주민들이 방역활동에 동참하는 모습, 선별진료소 의료진 활동 모습, 각종 기부물품 및 성금 기부활동 등의 영상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각종 매체를 통한 응원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는 이들의 활동을 알리고 감염 확산방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메시지 전달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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