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국회의원 평균재산 ‘12억8천만원’
울산지역 국회의원 평균재산 ‘12억8천만원’
  • 정재환
  • 승인 2020.03.25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길부 의원 전년대비 4억4천여만원↑ 42억1천여만원 ‘최고’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12억8천여 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4명, 감소한 의원은 2명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울산 6명의 국회의원 평균 재산은 12억8천872만원으로, 신고액 500억 이상인 3명을 뺀 전체 284명의 재산평균 24억8천537만원의 절반 가량에 머물렀다.

울산 현역 의원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강길부 의원(42억1천129만원)이었다.

이어 이채익 의원(13억9천456만원), 박맹우 의원(8억2천713만원), 정갑윤 의원(7억7천83만원), 이상헌 의원(3억295만원), 김종훈 의원(2억2천542만원) 순이었다.

4선의 무소속 의원에 이어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나란히 재산순위 2위~4위에 올랐으며, 더불어민주당과 민중당 초선 의원의 재산이 가장 적었다.

이들중 전년도에 비해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강길부, 이채익, 박맹우, 이상헌 의원이었고, 정갑윤 의원과 김종훈 의원은 재산이 줄었다.

특히 강길부 의원은 전년도에 비해 4억4천863만원이나 재산이 증가했고, 이채익 의원은 1억5천133만원, 이상헌 의원은 2천684만원, 박맹우 의원은 1천만원 가량 늘었다.

반면 김종훈 의원은 1년새 1억5천632만원이나 감소했고, 정갑윤 의원은 678만원 줄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