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애인복지관협회 등에 전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울산장애인복지관협회,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코로나19 긴급지원금 2억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3개 단체는 각 분야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한다.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1억원의 예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주간보호센터 및 낮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가정 270세대에 활동지원사를 추가 파견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울산장애인복지관협회는 5천만원의 예산으로 자영업 장애인 가정 125세대의 임대료 및 미납요금 등 가게 운영을 위한 자금을,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5천만원의 예산으로 울산지역 아동센터 56개소에 긴급 방역용품 및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은 “지역에서 보내주신 성금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 사각지대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며 “다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달 30일까지 코로나19 관련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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