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정년 퇴직한 박영실(65·여)씨가 병원 발전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울산대병원은 25일 본관 부속운영회의실에서 박영실씨와 정융기 병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 김영환 행정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씨는 “코로나19로 바쁘고 힘든 시기에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개인의 작은 보탬이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실씨는 2013년 울산대병원에서 정년 퇴직했고 2018년 300만원, 지난해 5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보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