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착한 임대인 운동 감사 마음 전달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착한 임대인 운동 감사 마음 전달
  • 이상길
  • 승인 2020.03.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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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건물주 35명에 감사 서한문 발송… 추가 참여 호소도
박태완(사진) 울산 중구청장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건물주)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중구는 23일 지역 내 건물주 가운데 코로나19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신의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건물주) 35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박태완 중구청장명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서한문 발송은 이 같은 착한 임대인 운동을 울산 중구의 건물주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나가고자 추진됐다.

박태완 청장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진해서 임대료 인하라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준 임대인(건물주)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솔선해 참여해 주신 착한 임대인 운동이 우리사회 전체로 확산돼 작금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다시 한 번 한마음이 돼 이 난국을 잘 이겨나가길 소망한다”며 많은 임대인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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